들어가기 전에
최근 AI 그림이 무료로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아졌죠?
AI로 [ 내가 만든 캐릭터 ] 굿즈 제작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.
저도 얼마 전부터 미드저니 / 니지저니 / 스테이블 디퓨전 계속 쓰면서 인스타도 다시 하고 다양한 사이트에 판매글, 그림글도 올렸는데요!
그 중에서 최근 알게된 오라운드에 대해 포스팅해볼게요.
오라운드 가입하기
오라운드 : 마이 브랜드 플랫폼. 오라운드
오! 놀라움이 가득한 감탄 굿즈 마켓 오라운드입니다.
www.oround.com:443
위 링크를 눌러 오라운드 접속 후
오른쪽 상단 혹은 하단에
노란색으로 체크한 사람 모양을 클릭
다양한 로그인 방식을 가지고있어서
간단하게 로그인 할 수 있어요.
오라운드에 상품 등록하기
로그인 후 사람 모양이 있던 곳에서 상품 만들기라는 버튼을 눌러 이미지 등록을 준비하면 되는데요.
최소 2000px * 2000px 사이즈로 준비해야 다양한 상품에 정상적으로 사진을 넣을 수 있더라구요.
저는 귀여운 강아지 그림을 사용해볼게요.
디자인 이름과 설명, 태그까지 넣어주세요.
위에 한국어 / 영어 / 일본어 가 있는데 아래 회색 체크박스를 체크하면 자동 번역되어 보여져요.
제 캐릭터 이름이 도기인데 자동번역이 들어가면 [pottery] 라고 바뀌기 때문에 doggy 라고 수정만 해줄게요.
만약 영어, 일본어 모두 다시 확인하고자 한다면 파파고에서 간단하게 번역해 확인해도 좋아요.
네이버 파파고
번역을 부탁해 파파고
papago.naver.com
디자인 설정에서는
AI가 추천해주는 수익 %로 설정해도 좋고
원하는 %로 설정해도 좋아요.
여기서 설정하는 %는
절대적인 가격은 아니고
상품마다 수익 퍼센트를 조절할 수 있으니
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.
다만 너무 비싸면 판매되지 않을 확률이 높겠죠?
디자인 스타일은
내 이미지가 어떤 디자인인지 선택하는거에요.
그 아래에는 이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상품을 AI가 추천해주는 것 같아요.
이미지마다 다른 상품들이 추천되더라구요.
저만의 POD사이트 팁
저는 이런 POD 사이트에서 내가 스스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면 "[의류]는 등록하지 말자" 입니다.
패션 업종을 했던 저는 실제로 이 의류가 어떤 원단을 썼는지 완성본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을 못 하고 가격도 마냥 착한 가격은 아니라서 다른 상품들에 비해 메리트가 확 떨어진다는 생각이에요.
실제로 다른 분들도 의류는 퀄리티가 낮다고 말씀하시니,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여튼 저는 이 도기 이미지로 문구류를 주로 만들 예정이었기에 문구들을 등록할게요.
판매 설정 버튼이나 틴케이스 이미지 부분을 클릭
여기서
노란색 줄 그어놓은 부분들만 확인해주면 돼요.
종류에 따라 가로 / 세로 는 없을 수 있고 사이즈 / 색상도 다를 수 있어요.
내가 선택한 것들만 판매 목록에 올라가니 처음 등록한다면 꼭 이것 저것 확인해보기!
여기 체크박스 중
기간과 수량을 한정해 판매합니다.
이 부분은 상시판매 대신 수량/기간 한정판매 상품으로 등록하겠다는 뜻이에요.
상시판매로 하고싶다면 체크하지 않고 저장하시면 됩니다.
상품 설정 저장까지 했다면 목록으로 가기를 꼭 눌러줘야 이전 화면으로 되돌아가니 참고하세요.
만약 등록하다가
캐릭터의 위치를 바꾸고싶다면
배경이 있는 경우 : 별도로 파일을 만들어야하고
배경이 없다면 : 위치만 조정해주면 돼요.
저는 이미지 변경 버튼을 눌러서 이 메모패드만 다른 파일로 바꿔줬어요.
메모패드는 처음부터 불투명도가 70%인데
저는 메모를 위한 부분을 따로 만들어놓은 상태라
불투명도를 0%으로 바꿔서 이미지가 투명화 없이 나오게할게요.
원하는 상품들을 전부 저장했다면 가장 아래로 내려와서 이 부분을 선택 후 등록하기를 누르면 끝이에요.
내 그라운드(=샵) 화면에서 아래로 내리면 확인이 가능해요.
이제 오라운드의 모든 회원에게 노출되고 내 디자인이 좋다면 구매하는 분들이 있겠죠? :)
정산받을 계좌 등록하기
만약 내 상품들이 팔렸다면 수익을 정산받아야겠죠?
정산받을 계좌를 연결해볼게요.
내 그라운드 (=샵) 화면에서 판매관리 클릭 후 인증 정보에 들어가요.
여기서
노란 부분들을 입력 및 체크하면 되고
더 밑으로 내리면 수익 관련해서
지급, 원천징수 등을 처리하기 위한
파일 첨부도 있으니 잊지 말고 넣어주자구요. :D
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오라운드의 장점과 단점
제가 핸드메이드 사업을 하고 문구편집샵 입점도 여러 번 해보고
POD 상품 구매 & 내 사진으로 굿즈제작도 여럿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
개인적인 오라운드의 장단점을 말해보려고 해요.
장점
누구나 쉽게 내 샵을 차릴 수 있다. = 진입장벽이 낮다.
AI 그림들도 활용할 수 있다.
다만 AI그림은 저작권이 없다는 점.
아직 샵들이 많이 없어서 상품 노출의 기회가 많다.
UI 호불호가 비교적 없는 편이다.
한국어 / 영어 / 일본어 자동 번역이 된다.
현재 기준 크리에이터 전환 시 거의 50%대 쿠폰을 2장 지급한다.
단점
상품의 가격대가 기본적으로 높다.
상품 수정이 용이하지 않다.
눌러야하는 버튼의 수가 너무 많다.
유명인 or 인플루언서 등이 아니라면 판매될 확률이 낮다.
사실 오라운드의 가장 큰 단점이 다른 장점에 비해 조금 크게 느껴지는 편.
내가 네이버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메모패드가 2500원 가격대인 것을 감안하면 15% 수익률 기준 약 3,300원의 메모패드.
- A5 사이즈 스프링 노트 6,600원...
- A5 일반 노트 3,000원...
유명 캐릭터도 아닌데 원활하게 판매가 이루어질지는...
이런 분에게 추천해요.
- 그림을 그리는 걸 좋아하고
- 재고를 쌓아둘 수 없으며
- 큰 돈을 벌어야하는 주업이 아니고
- 내 수익 파이프라인을 늘리고 싶으며
- 굿즈를 가볍게 판매해보고싶다 ...
...
이런 사람이라면!
오라운드 추천.
개인적으로 저는 큰 욕심 없이 이런 걸 좋아하기도 하고 블로그, 쿠팡처럼 다양한 수익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소소하지만 가끔 정산하는 재미를 좋아해서 오라운드에 자주 등록할 것 같아요.
정말 누군가가 내 그림을 좋아하고 내 굿즈로 소소한 미소를 짓는다면 그걸로 만족!
저도 제가 만든 메모패드며 석고 오브젝트들을 실생활에서 정말 많이 사용하고 있기에...
거의 매일 씀.. ㅇ_ㅇ;
그리고..
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.
최근 운동을 시작하면서 얻게 된 교훈이에요.
어제는 크몽에 서비스 심사를 등록했고 오늘은 오라운드를 등록했죠.
그리고 오늘 오라운드 등록하면서 크몽 심사 통과됐다고도 연락 받았네요.
바쁘지만, 크게 바쁘지 않으면서 소소하게 내가 좋아하는 일 하는 삶
내일은 또 뭘 해볼까요? :P